[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재난으로 폐허가 된 현장에서 의사 강모연(송혜교 분)의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는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가 보인다. 뿌연 먼지가 가득 앉은 헐거워진 모연의 신발을 매만져주는 시진과 그런 그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연의 모습은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가슴 깊은 사랑의 감동을 울린다.
2016년 최고의 기대 커플 송중기와 송혜교는 미인과 노인,아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애국심이라 믿는 유쾌한 엘리트 군인 유시진과 최고의 실력을 가졌지만 히포크라테스 선서보단 강남 개업이 진리라 믿는 쿨한 생계형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을 맡았다.
제작사측은 "절망적인 순간에도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사람들의 사랑이다. 긴박한 재난의 현장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생각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통해 이와 같은 메시지를 담았다. 배경이 된 재난 현장에도 잿빛이 아닌 따뜻한 태양의 색감을 입힌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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