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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돌아온 '외인' 1800억 사들여…1920선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2거래일 동안 35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1일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12.76포인트(0.67%) 오른 1924.8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다. 이들은 185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난달 29일(1761억원) 이후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37억원가량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356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이에 이날 총 잠정 거래량, 거래대금은 4억3575만9000주, 5조629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업종이 2.37% 상승해 전체 업종 중 상승폭이 제일 컸다. 통신업(2.29%), 증권(2.13%), 운수창고(1.66%), 전기전자(1.27%)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13% 상승했다. 한국전력도 1.14% 올랐다. 현대차(-0.38%), 삼성물산(1.34%), 현대모비스(-2.90%) 등도 등락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상한가 3종목 포함 485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341종목이 하락했다. 48종목은 보합이었다.


지카바이러스 영향으로 명문제약, 오리엔트바이오, 진원생명과학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제4이동통신 선정 무산에 따라 콤텍시스템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75포인트 내린 685.5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1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29억원, 282억원을 내다 팔았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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