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래부-산업은행, 미래성장산업에 3조원 지원

시계아이콘01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미래부, 미래성장 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
산업은행, 투자확대·금융우대 지원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미래성장산업 분야에 올해 3조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부와 산업은행은 1일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미래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 미래성장 산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은행은 동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 금융우대 등의 지원으로 뒷받침할 것임을 밝혔다.


또 유망 창업기업의 글로벌진출 지원과 관련해 미래부 주요국가 글로벌혁신센터(KIC)와 산업은행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를 통한 해외 벤처캐피털(VC)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하여 해외 투자유치 행사 개최 및 투자자 연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미래부의 올해 업무보고 중점과제인 '창조경제를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부와 산업은행간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협약서는 미래부 유관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회장 김선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황창규),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강훈)과 한국산업은행간에 체결됐다.


산업은행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벤처·기술금융 협력전담팀을 운용하고 혁신센터와 산업은행간 정보공유를 통한 투자 유치 활성화, 연구소 기업, 과기특성화대 창업기업 등 기술기반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기회를 제고하기로 했다.


또 창업기업의 글로벌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은행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미래부 유관기관이 구축한 해외진출 플랫폼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산업은행의 글로벌 파트너쉽 펀드를 통해 구축한 해외 VC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은행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과 벤처투자펀드를 공동조성, K-Global 300 기업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K-Global 기업의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활동 및 K-Global 300 투자유치에 협력하고, 정부가 육성하는 미래성장동력 등 신산업분야에 대한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투자확대, 공동 수요발굴, 금융우대를 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개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은행이 운영하는 KDB기술거래마트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기술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하고 미래부 유망기술 사업화에 대한 우선투자 검토 등을 통해 기술거래 활성화도 촉진하기로 했다.


홍기택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창조경제지원에 앞장서온 산업은행은 미래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의 육성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미래주력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성장잠재력 확충에 계속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다보스 포럼에서 논의된 것처럼 세계는 디지털 혁명에 기반을 두고 생산·분배·소비 등 경제 전체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제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올해는 산업은행의 정책금융이 연계 지원됨으로써 더 큰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