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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겸 배우 이승기(29)가 팬들의 눈물 어린 배웅을 뒤로하고 입대했다.
이승기는 1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하면서 "늦은 나이에 입소하게 돼 부끄럽다. 갑작스럽게 일이 몰려서 군 입대를 이제 하게 됐다. 튀지 않고 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초 그는 별도의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하길 원했지만 이날 현장을 찾은 수 백 명의 팬들과 취재진을 위해 짧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총 1년 9개월간 군 복무한다. 제대 예정일은 2017년 10월31일이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한 이승기는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시작으로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자신의 군 입대를 알리며 신곡 '나 군대간다'를 발표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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