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 개최

서산생활문화센터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일 오후 1시30분 문화역 서울 284 아르티오에서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1일 전했다. 생활문화센터의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생활문화센터 우수사례 발표(농촌형·도시형) ▲생활문화센터 운영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유토론 ▲2016년 생활문화 관련 사업 설명 ▲ 우수 생활문화센터 시상 등이 진행된다.

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문화시설과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한 생활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가치를 제공한다. 2014년 9월 서산을 시작으로 스물여덟 곳에서 개관해 운영한다. 올해는 서른 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서산과 두송은 우수 생활문화센터로 선정돼 이날 문체부 표창을 받는다. 서산은 동호회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폐목욕탕을 리모델링한 두송은 문화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융성을 통한 국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지역주민과 동호회의 자발적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