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상 청소년 주말동아리와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중인 지역사회기관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토요체험학교에 참가할 청소년 주말동아리와 기관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창의적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체험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할 주말동아리와 기관을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에 거주하고 토요일에 활동하고 있는 10인 이상의 청소년 주말동아리와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기관이다. 단 영리, 특정지지, 종교 활동 목적의 단체 등은 제외다.
구로구는 청소년 동아리 20개와 지역사회기관 16곳을 선발해 주말동아리별 120만원, 기관별 500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동아리 활동을 위한 경비 ▲강사비, 교재비 등 학습 활동 과정에 필요한 경비 ▲봉사 등 지역 내 환원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로 사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와 기관은 3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선정은 사업목적 부합성, 독창성 등을 고려해 3월말 결정된다.
구로구는 지난해 토요체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동아리 44개팀과 지역사회기관 15개 팀에 총 1억3000여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바 있다.
구로구 이상돈 교육지원과장은 “청소년들이 의미 있고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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