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송일국이 아들 민국이가 '비행'을 할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걱정 말아요, 아빠' 편으로 진행,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를 데리고 눈썰매장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과 함께 눈썰매를 타게 된 삼둥이는 눈앞에 펼쳐진 썰매장의 경사에 넋을 놓고 말았다. 대한이와 만세는 표정이 딱딱하게 굳은 채 겁을 먹은 모습을 보였으나 민국이는 신나게 눈썰매를 탔다.
이후 송일국이 "썰매 재밌었냐"고 묻자 대한이와 만세는 마지 못해 "재밌었다"고 대답했지만 "또 탈까?"라는 제의는 거절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민국이는 당차게 "또 타겠다"고 말하며 스피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민국이는 스피드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왜 걱정되냐"고 묻자 송일국은 "나중에 혹시 빠라바라 바라밤 할까봐(오토바이를 탈까봐)"라고 말하며 오토바이 핸들을 잡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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