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복면가왕'에서 최초로 5연승을 거머쥐었던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가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드러난 가운데 그가 가왕에서 물러난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캣츠걸의 아성에 대항하는 도전자들의 2, 3라운드와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대장이 최종 결승에 올라 캣츠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캣츠걸은 故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해 여태까지의 파워풀한 모습과 다른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으나, 판정단 투표 결과 77-22로 깔끔하게 고음 처리를 하는 음악대장에게 패했다.
가면을 벗어 얼굴을 공개한 캣츠걸은 예상대로 뮤지컬배우 차지연이었다. 그는 "기분이 묘하다"며 "빨리 뵙고 싶었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당시에도 말을 못했다. 가왕이 혼수였다"며 "미혼 가왕이었다가 기혼 가왕이 되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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