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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27년만에 의정부에 '북부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본부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도시공사는 부사장 겸 북부본부장에 이부영(58) 전 경제진흥본부장을, 경영기획본부장에 김기봉(57) 전 의왕부시장을, 경제진흥본부장에 송상열(58) 전 경기도 건설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부영 부사장은 1982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과학기술과장, 경제정책과장, 양평부군수 등을 지냈다. 이 부시장은 북부지역 개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봉 경영기획본부장은 경기도 신도시개발과장, 도시정책과장, 융복합도시정책관, 계약심사담당관, 의왕 부시장을 역임했다. 도시공사는 도시개발분야 전문가로인 김 본부장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공사 경영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상열 경제진흥본부장은 경기도 도시기획과장, 공공택지과장, 도시정책과장, 건설국장 등을 지냈다. 송 본부장은 도시ㆍ건설분야 전문가로 각종 정책과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도시개발업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도시공사는 보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북부본부의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한 것은 남경필 경기지사의 북부개발 의지에 힘을 보태고, 도시공사가 북부지역 개발의 선봉에 서서 다양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 19일 공사 창립 27년만에 처음으로 의정부에 '북부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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