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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 제7대 사장에 정일영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정 전 이사장은 29일 오후 공사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로 선출됐다. 앞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정 전 이사장과 오창환 전 공군사관학교장을 사장 후보로 압축했었다.
공사는 정 전 이사장을 최종 후보로 정한 사실을 인사혁신처에 전했으며 대통령의 최종 임명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르면 다음 주께 임명장을 받고 취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임기는 3년이다. 올해 초 수하물 대란을 비롯해 최근 외국인 밀입국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공사 안팎에서는 이른 시일 내 임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전 이사장은 용산고ㆍ연세대를 나와 1979년 관직에 입문, 철도ㆍ항공 등 교통분야 요직을 거치며 관련정책을 다뤘다. 인천공항공사는 2014년 10월 취임한 박완수 전 사장이 총선출마로 사퇴하면서 이호진 부사장이 사장직을 대행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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