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 등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광명시는 산모의 건강이상 등으로 조기진통, 분만 출혈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돕기 위해 의료비를 시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0월1일 이후 분만한 임산부로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이고 3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아 입원치료 받은 경우다. 신청대상 의료비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신청서류를 임산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앞으로 ▲임산부 영양제 제공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비 ▲기저귀 조제분유 ▲영유아 발달장애 의심아동 확진비 ▲임산부 교실 운영 ▲유축기 무료대여 등 모성의 건강과 영유아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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