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수원 삼성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이고르(23세)를 영입했다.
이고르는 파울리스타 주 리그에서 2014시즌 열한 골로 득점 3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해에는 스물두 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팀을 승격시키는 맹활약을 펼친 전도유망한 스트라이커다.
스물셋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안정감을 갖춘데다 매년 성장세가 두드러진 점에서 지난해 K리그 최다득점팀 수원삼성의 공격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원 감독(46)은 “장신임에도 스피드와 기술을 두루 갖춰 다양한 상황에서 골을 넣는 능력을 갖췄다”며 “이고르의 다재다능한 능력이 올시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고르는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스페인 말라가로 출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