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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4파전…官 vs 軍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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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박완수 전 사장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후보자가 4명으로 압축됐다.


28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7대 사장(직) 후보자로 김한영 전 국토부 항공정책 실장, 정일영 전 교통관리공단 이사장, 오창환·이영만 예비역 공군 장성 등 4명 중 2명을 추려 청와대에 추천할 예정이다.


김한영 전 국토부 항공정책 실장은 교통·항공정책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항공전문가다. 정일영 전 교통관리공단 이사장은 국토부 출신의 MB정부 인물이며, 오창환, 이영만 전직 공군 장성은 예편 후 각각 대학교수와 사회단체의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박완수 전 사장이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취임 1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말 사퇴하면서 이호진 부사장이 사장직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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