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산 표고버섯·황칠 제품 설 효자상품 인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항암 등 건강기능식품…명절 특수에 신바람"

전남산 표고버섯·황칠 제품 설 효자상품 인기 표고버섯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설을 앞두고 지인과 부모님의 설 선물세트 1순위로 건강기능식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전남산 표고버섯과 황칠 제품이 설 효자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표고는 민간요법뿐만 아니라 한의학에서도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표고의 렌틴(lentin), 렌티난(lentinan)이란 기능성물질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 면역력 강화, 암 예방, 콜레스테롤·혈압 저하와 항산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칠 또한 항암, 항산화 활성효과, 면역력 증가, 지방간, 간염 간경화 등의 간질환 예방, 당뇨병, 고혈당증 예방 기능이 있다.


이같은 효능에 힘입어 장흥 소재 표고버섯 가공·유통 전문업체인 청계영농조합에서는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등에 백화고와 흑화고 건표고 버섯과 생표고 등 연중 90억 원 규모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설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광주점 측에서 표고버섯 선물세트 비중을 2%가량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의 대표적 황칠 가공·유통 전문업체인 보성 강산농원의 ‘황칠발효 홍삼고’도 중국 수출과 한방병원 등으로 연간 50만 달러 규모가 판매될 예정이다. 강진 황칠코리아는 황칠 진액 5천여 세트 5억 원 규모를 하나로마트와 11번가, 옥션, G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각 군과 업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각각 설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망한 전남 대표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확충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