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사관 총영사 등 관광 산업 종사자 420명 초청
관광 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협력사와 관광인에게 공로상 및 감사패 전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가 관광업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면세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 27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관광 산업 종사자를 초대해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2016 관광인의 밤'에 참석,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어려움에도 정부와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헌신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면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투자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 아니라 관광업 종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민제 중국대사관 총영사,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및 중국, 동남아, 일본 등 100여개 여행사의 관광업 종사자 4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로상 수여 및 감사패 증정과 함께 관광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다채로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 영업사무소를 기반으로 한류 스타 콘텐츠 상품 개발, 해외 관광박람회 개최 등 국내외 여행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해 전체 방한 외국인 13%가량인 약 173만명의 방한 외국인을 직접 유치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과 패밀리콘서트와 같은 한류 문화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써, 2016년 외래 관광객 유치 목표 1650만 명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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