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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겐츠페스티벌 '투란도트' 스크린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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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겐츠페스티벌 '투란도트' 스크린에서 만난다 브레겐츠 페스티벌 '투란도트'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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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페라 '투란도트'가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메가박스는 지난해 브레겐츠페스티벌에서 상영된 '투란도트'의 실황영상을 다음 달 7일부터 10개 지점에서 상영한다고 26일 전했다. 브레겐츠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야외 오페라 축제다. 매년 7월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의 보덴 호수에서 열린다.


'투란도트'는 냉혹한 중국 공주 투란도트가 자신에게 청혼하는 사람에게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내고 이를 맞히지 못하면 사형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들어보세요 왕자님' 등으로 국내에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빈 교향악단이 맡았다. 불꽃놀이, 스턴트, 아크로바틱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만리장성을 표현한 72m의 수상 무대 등으로 웅장함을 더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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