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정원이 유지인의 따뜻한 시어머니 마음에 감동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박예경 극본, 정효 연출)에서 오단별(최정원)은 양호덕(유지인)의 변한 마음을 알아차리고 감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단별은 회사에서 늦게까지 일 시키는 회사가 뭘 그렇게 부려 먹냐는 양호덕의 질문에 "내가 좋아서 하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양호덕이 몸이 축나면 어떡할 것이냐고 묻자 오단별은 "절 믿고 다시 받아준 회산데 이런 기회가 다시 오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양호덕은 오단별의 방에 이불도 깔아줬고, 감동한 오단별은 누워있는 양호덕의 다리를 안마했다. 양호덕은 오단별에게 가서 자라고 만류했지만 오단별은 직접 운전해보니까 참 힘들었다고 말하며 안마를 계속했다.
잠자리에 누운 오단별은 '오빠 많이 보고 싶으시죠. 죄송해요 그냥 어머님 며느리하지 말고 어머님 자식으로만 살 걸. 저도 너무 후회돼요'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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