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3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1일 천호3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천호동 423-76일대) 설립이 인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는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 212명 중 162명인 76.42%가 동의, 토지 면적은 72.82%를 동의, 처리됐다.
이 구역은 2013년12월12일 정비구역 지정 서울시 고시 이후 2014년5월 12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지난 21일 천호3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로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향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예정법정상한 용적률은 231.7%로 평균 층수 18층, 최고 21층에 502가구(임대 21가구) 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로써 천호동 423-76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에서 명품 주거 단지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인근 천호1·2촉진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까지 완료됐다.
현재 시공자선정 중에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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