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분야, 1647개 일자리 사업 추진, 전년 대비 478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5일부터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동구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총 33억640만원 예산을 투입, 20개 사업 1647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대비 4억5000만원 예산을 증액, 478개 일자리를 늘렸다.
올해부터는 근로성 유무에 따라 크게 ▲공익활동(노인사회활동)▲ 취업형(노인일자리) ▲인력파견형으로 구분,추진, 공익활동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취업형과 인력파견형은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 가능) 어르신이 참여대상이다.
공익활동은 독거어르신 도시락배달사업, 말벗 서비스, 복지시설 이용자 돌봄, 근린공원 환경정비, 텃밭 관리 등 23개 사업이다.
취업형은 복지관내 커피, 스낵 제조판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2개 사업, 어르신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고령 근로자를 파견하는 인력파견형은 1개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2월1일까지 동주민센터, 대한노인회강동구지회 및 관내 어르신복지관(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구립해공노인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으로 방문해 신청 가능,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1매),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교육을 거쳐 1일 3시간 이내(월 30시간 이상), 주 2~3일, 월 20만원 활동비를 받는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어르신이 행복한 효행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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