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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의화 의장에 '국회법 개정' 거듭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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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의화 의장에 '국회법 개정' 거듭 압박 정의화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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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정의화 국회의장을 거듭 압박하며 '국회의장 과반수 직권상정'을 요구했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장의 고뇌에 찬 중재안을 1시간도 되기 전에 야당은 거부했다"며 "19대 국회가 흘러가면 선진화법은 물론 권성동안, 의장 중재안 모두 폐기될 수밖에 없는 절박함이 있다"고 말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장이 결단을 내려야 19대 국회가 최악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다"며 "총선에서 국민의 평가를 받을 각오가 돼 있다. 국민은 새누리당 편"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발의한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도 "이 안(개정안)은 선진국이라 하는 미국과 일본의 국회 규정을 참고해서 만들었다"며 "새누리당 안이 여당 독재 허용법안이라 하면 미국과 일본도 독재국가라는 얘기냐"라고 꼬집었다.


권 본부장은 "과반수를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이라며 "(의장의 중재안은) 결국 의장이 최종 결정을 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의장이 지고 해석과 관련된 논란도 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이 의장 중재안을 거부했기 때문에 29일 본회의에서 부결했다는 상황보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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