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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IT기기 지출 사상 첫 감소…스마트폰 보급률 82%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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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올해 전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24억4100만대 전망"


 "올해 전세계 IT기기 지출 사상 첫 감소…스마트폰 보급률 82%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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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올해 전세계 정보기술(IT) 기기 출하량은 전년보다 1.9%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소비자 지출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세계적인 IT 자문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2016년 PC, 태블릿, 울트라모바일 및 모바일폰을 포함한 전세계 모든 기기의 총 출하량이 24억4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5년(23억9600만대)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미 달러화 기준으로 최종 소비자 지출은 사상 처음으로 0.5% 감소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란지트 아트왈(Ranjit Atwal)은 "기업들은 더 이상 선진 시장이나 신흥 시장만을 공략하려는 생각으로는 제품을 판매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경제적인 변수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선진 시장과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선진 시장,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흥 시장,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신흥 시장의 4가지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러시아와 브라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흥 시장이다. 이에 비해 인도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신흥 시장이고 일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선진 시장으로 분류된다.


◆전세계 PC 출하량 1% 감소…2017년에 반등


유형별로 2016년 전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2억8천7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7년에는 출하량이 다시 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트왈 연구원은 "사용자들이 윈도 10과 인텔의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PC로 옮겨가면서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기기가 PC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들은 이전 윈도에 비해 더 빠르게 윈도 10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가 2015년 4분기에 브라질, 중국, 인도, 프랑스,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총 6개 국가의 기업에 근무하는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80%에 달하는 기업이 12개월 내에 윈도 10 테스트 및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며 60% 이상은 9개월 내에 완료할 것으로 응답했다.


아트왈 연구원은 "짧은 테스트와 평가 기간을 감안해볼 때 많은 기업들이 2016년 말부터 교체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2017년 말까지 많은 기업들이 현재 사용하는 제품이나 시스템의 40% 정도를 윈도10으로 교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브리드 터치 스크린 투인원 제품이 PC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출하량 2.6% 증가…보급형 강세 지속될 듯


2016년 휴대폰 출하량은 2.6%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로베르타 코차(Roberta Cozza)는 "2016년에는 최종 소비자의 휴대폰에 대한 지출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같은 증가로 2016년 최종 사용자 디바이스 지출이 성장세로 진입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올해 모바일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작년보다 12% 증가한 8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차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기본 기능의 일반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을 포함한 몇몇 신흥 시장에서 사용자들이 고급형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않고 일반 스마트폰 범주 내에서 디바이스를 교체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각 국가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흥미로운 기능을 탑재한 우수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제공한다"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사용자들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술적으로 발전한 매력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면서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코차 연구원은 "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오는 MWC 2016에서도 자사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모델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은 독창적인 경험과 새로운 기능의 추가, 주요 애플케이션과 서비스 에코시스템의 긴밀한 연계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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