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다가오는 위기에 대비한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고 구조개혁에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조개혁만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조개혁을 힘있게 추진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법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개혁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 우리경제에 가장 큰 장애"라며 "얼마남지 않은 19대 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위해 남은 경제, 안보, 민생법안 처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전날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통과한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에 대해 "늦었지만 2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도 처리돼 우리 경제에 활력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전날 천안함 좌초설과 정부 조작설 등을 주장한 신상철 씨에게 서울중앙지법이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데 대해 "판결을 계기로 천안함으로 희생된 꽃다운 장병들과 유가족들에게 가슴에 대못 박는 용납할수 없는 괴담들이 더이상 확대 재생산 되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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