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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기업들,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에 자신감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기업들이 자신감이 위축됐다. 글로벌경제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두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경제연구소 IFO가 이날 발표한 기업환경지수(Business Climate Index)는 107.3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108.6에서 또 떨어진 것이다.

독일 제조업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 등에 따른 글로벌 무역이 감소 리스크에 직면했다.


독일의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올해 독일 기업의 수출이 증가하고 저금리와 실업률 하락에 따라 내수경기가 버팀목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는 독일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바 있다.

이번 IFO를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 분야에선 불확실성이 덜했지만 구매자 관리지수는 둘다 모두 최근 석달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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