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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운항 재개…첫 항공편 누가 띄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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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폭설과 한파로 운항을 멈췄던 제주항공 이착륙이 사흘만에 재개됐다. 첫 항공편은 이스타항공이 띄웠다.


25일 오후 2시43분 기준 이스타항공 236편이 제주공항 활주로를 이륙했다. 첫 출발편은 149석 만석으로 출발했다. 404명의 승객을 태운 대한항공 747편도 현재 탑승수속을 마치고 오후 3시께 이륙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공항에 대기중인 항공기는 34대로, 이날 첫 항공편은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 작업이 끝나는 순서대로 정해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기 동체가 작은 이스타항공의 디아이싱 작업이 먼저 끝나 첫 편으로 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도에 발이 묶인 승객은 공항터미널 1700명을 포함 총 8만9000여명으로 추정된다. 대한항공은 제주~김포 노선에 총 17편을 투입, 총 4481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제주~김포 노선 20편(4700여석), 제주항공은 제주~김포 노선 8편, 제주~부산 노선 2편 등 총 1800여석을 공급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국토부와 협의해 심야시간 운항을 허용해 최대한 많은 여객을 수송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최종적으로 항공사들이 심야시간대 여객기를 투입하기로 하면 이에 맞춰 공항철도와 지하철, 공항리무진 등 대중교통도 연장 운행할 방침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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