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5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리노스가 76억원 규모 ‘긴급 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 사업’ 계약 체결 소식까지 전하며 주가가 3% 상승 중이다.
오후 1시50분 현재 리노스 주가는 전일 대비 95원(3%) 상승한 326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부터 사흘 연속 상승세다.
리노스는 이날 지난해 당기순이익 150억원으로 전년대비 272%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939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71억원을 기록했다.
리노스는 리노스, KT, 위니텍 컨소시엄이 서울지방조달청과 총 25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리노스 총 계약금액은 전체사업의 30%에 해당하는 76억원(부가세 포함)이며 계약은 1, 2차에 걸쳐 분할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행정자치부에서 사업을 총괄,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며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신고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21개 신고전화를 긴급은 112(범죄)·119(재난), 비긴급은 110(민원·상담)으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리노스는 10월 31일까지 112와 110에 대한 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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