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청소를 쉽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CJ라이온의 항균 손 세정제 '아이! 깨끗해'는 거품형 핸드워시 제품으로, 욕실과 주방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을 내놨다. 제품 용기 자체가 펌프를 누르면 거품이 바로 나오도록 제작돼 손을 문질러 거품을 낼 필요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가격은 5900~1만3900원이다.
겨울철 특히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주방 청결 관리다. 도마, 식칼, 숟가락, 젓가락 등 주방 용품은 끓는 물에 삶으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지만 매번 삶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CJ라이온의 참그린 '주방의 기적 항균 스프레이'는 간편하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리대나 식칼, 식탁 등에 살짝 뿌려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을 5초 이내에 99.9% 살균해준다. 가격은 5900원이다.
직장인이나 학생의 경우 날마다 입는 와이셔츠의 깃이나 소매 등에 땀 얼룩과 찌든 때가 생기기 쉽다. 표백제를 사용해 삶아주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매일 입는 옷인 만큼 자주 빨아야 해 매번 삶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럴 때 땀, 얼룩과 찌든 때를 간편하게 문질러 제거하는 CJ라이온 '바르는 비트'와 스프레이 형으로 오염 부위에 뿌려서 사용하는 '비트 찌든 때 제거'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옷감을 관리할 수 있다. 가격은 3900~6250원이다.
집안일 중 가장 번거로운 것이 화장실 청소다. 변기 뒤부터 세면대 모서리, 하수구와 환풍구 안쪽까지 구석구석 청소하지 않으면 습한 환경 탓에 곰팡이와 물때가 급속도로 번지기 십상이다. 화장실 곰팡이의 주된 원인이 천장에 살고 있는 천장 곰팡이 낙하균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는 화장실 천장 청소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루크 '욕실용 곰팡이방지 훈증제'는 패키지 속에 포함된 훈증캔을 물에 담가놓기만 해도 욕실 전체에 은 성분의 연기가 퍼져 화장실 벽과 천장, 환풍구 뒷부분까지 구석구석 제균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9900원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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