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홍보 서포터즈’ 모집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내달 19일까지 행복도시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세종지역 내 여행, 문화, 일상, 정책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생산·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은 행복청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acc2030)를 통해 콘텐츠(내용)를 제작·게재할 블로그 기자와 행복도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행복도시 해설사 등 30여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은 대학(원)생, 주부, 직장인 등 세종지역에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단 블로그 기자는 1개 이상 SNS(누리소통방) 운영을 필수자격으로 하며 블로그 일평균 방문자 수가 1000명 이상 또는 페이스북 친구 1000명 이상인 자를 우선한다.

또 해설사는 관련 경력 및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을 우선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홍보 서포터즈는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 활동을 이어가며 행복청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교육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취재활동으로 게재되는 기사, 영상 등 콘텐츠에 대해선 소정의 활동비와 원고료가 지급되며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활동 우수자를 선발, 청장 표창 및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지원은 행복청 공식 누리집(www.naacc.go.kr) 또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acc2030)에서 지원서를 내려받고 작성한 지원서를 전자우편(naaccadmin@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초 행복청 누리집 또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 대변인실(044-200-3095)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홍종 대변인은 “올해는 2단계 도시개발 사업이 시작되는 첫 해로 행복도시의 우수성을 지역 안팎에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