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초소 찾아 방역상황 점검하고, 직원들 격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개호 국회의원이 전북에서 발생한 구제역 남하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창군 접경 영광·장성 방역초소를 방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에 설치된 거점소독초소 2곳을 방문한데 이어 22일에는 장성지역 5곳의 소독초소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영광과 장성은 전북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고창 무장면과 불과 5㎞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전남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선 영광·장성에서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개호 의원은 “구제역은 철저한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료·가축출하 차량은 물론 관련 시설·종사자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연일 계속된 한파에도 밤낮으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민간방제단의 노고를 위로했다.
전남은 지난 2011년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창궐했지만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청정 전남’을 사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당시 전남도 행정부지사로서 도내 22개 시군 구제역 방역을 주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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