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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혼합복식 1회전에서 정싸이싸이(중국)와 한 조를 이뤄 출전했지만 브루노 수아레스(브라질)-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에게 1-2(3-6 7-6<4> 7-10)로 졌다.
정현은 18일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0-3(3-6 2-6 4-6)으로 져 탈락했고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한 조로 출전한 남자복식에서도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혼합복식까지 마친 정현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마무리했다. 오는 2월 1일 불가리아에서 개막하는 소피아오픈에 출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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