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여성친화도시 된다

26일 성동구 여성친화도시 선포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복을 더하고 희망을 나누는 여성친화도시를 향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성동구는 지난해 12월3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1월22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을 갖고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현판을 전달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를 통해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양성이 평등한 환경,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성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원년인 올해, 많은 구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와 서포터즈, 여성리더 등을 활용,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도 이를 토대로 ‘아이와 여성이 편안한 성동’이라는 비전 아래 평등 · 안전 · 건강 · 여성참여의 4개 목표와 9대 주요과제, 58개 선정사업 및 신규사업을 발굴, 여성친화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성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축하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6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성자원봉사 단체, 여성단체 연합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축한 안전 귀가 도우미 앱(가칭 ‘집으로’) 시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