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인 가운데 이번 주 들어 몰아친 최강 한파로 22일 서울 지역에 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아침에 충청 이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눈(강수확률 60∼90%)은 오후에 충남 내륙과 전라남북도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북도에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10∼40㎝, 충남 서해안·전라남북도·울릉도·독도 5∼20㎝, 충청남북도·제주도·서해5도 1∼5㎝, 경기 남부·경남서부내륙 1㎝ 등이다.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이미 다소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23∼25일 사이 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바람이 전국 대부분에 강하게 불겠으니 해안·산간·내륙 지역 모두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동부 앞바다와 동해 앞바다에서는 0.5∼2.5m 수준이겠다. 오전에 서해상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