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녹색도시' 노원구, 환경부장관상 받은 이유 있었네?

시계아이콘02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연대전에서 환경관리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 2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올해로 열 두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환경관리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2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은 성과를 보였다.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노원구는 외부전문가와 관련 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공동체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해 2월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 같은 해 7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은 세 번째 희소식이다.

노원구는 마을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지구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전환 ▲친환경 도시농업 ▲자원순환 마을 ▲생태환경 교육 등 ‘4대 정책과제’ 20개 대표사업을 선정해 '녹색이 미래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도시' 노원구, 환경부장관상 받은 이유 있었네? 노원 도시양봉 교실
AD


구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체 주택의 80% 이상이 아파트로 구성돼 있는 점을 최대한 활용키 위해 2014년4월부터 베란다 미니 태양광 보급을 시작, 그 해 노원구 자체 보급사업으로 구비 1억2000만원(가구 당 30만원 지원)을 편성해 249가구와 서울시 보급사업 201가구 포함 총 450가구에 보급했다.


이어 지난해는 670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해 노원구를 ‘태양의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실례로 미니 태양광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상계동 권지숙씨는 “우연한 기회에 노원구에서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이 있어서 집에 설치를 하게 됐다. 누진세가 안 붙으니까 전기요금이 많이 절약될 때는 한 달에 9000원 정도 적게는 4000~5000원 정도 절약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이 진짜 전기가 만들어지는 건지 궁금해 하고 이를 계기로 전기 스위치 같은 것도 더 잘 끄게 되고 교육적인 효과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버섯재배사업 ▲도시양봉사업 ▲도심형 비닐하우스 보급 사업 등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 복원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화석연료 고갈,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 도심의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해 ‘버섯재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해에는 하계2동 건영아파트 지하와 상계5동 한신2차 아파트 지하에서 녹각영지버섯, 표고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등을 재배해 왔다.


구는 버섯재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단지별로 버섯 재배장을 조성하고 버섯을 키워보고 싶은 주민들이 견학하고 실습할 수 있는 버섯실습장 확보 방안을 검토해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가구 1텃밭을 조성·보급하고 도시양봉학교를 통해 도시양봉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협동조합 등 도시 양봉업을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막대하게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의 지속 상승과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발생에 따라 공동주택 2300대, 일반주택 700대 등 총 3000여대의 음식물 쓰레기 RFID 세대별 종량제 사업을 추진해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감량, 물기제거 홍보, 음식물 쓰레기 감량 교육, EM 보급사업 등을 통해 2018년까지 음식물쓰레기를 50% 감량한다는 구상이다.


이외도 서울시,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제로에너지 주택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노원구 하계동 251-9번지에 연면적 1만7729㎡, 총 121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에는 공동주택 3개동 106세대, 단독주택 2개동 2세대, 합벽형연립주택 2개동 4세대,3층 연립주택 1개동 9세대가 2017년 6월까지 건립된다.


지난 2012년 2월에는 폐수영장 관리실을 리모델링한 지하 1, 지상 2층 규모(649㎡)의 CO2제로 노원에코센터를 전국 최초로 건립,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교육장으로 극대화해 활용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다섯 번째 걸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구 ‘녹색이 미래다’ 사업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최근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도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와 무관하지 않을 텐데 사회 구성원 모두의 공동책임이라는 인식을 같이 하도록 지금의 사업들을 확대·발전시켜 미래 세대는 더 이상 창백한 푸른점에서 살지 않도록 마을단위에서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상계동 767-8번지(옛 재건대 부지)에 379.04㎡ (지상2층) 규모의
중랑천 환경센터도 2~3월 경 개관해 체계적인 하천 환경교육 실시, 주민의 자발적 참여형 하천 복원 모델 구축, 지속적인 하천 환경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녹색도시' 노원구, 환경부장관상 받은 이유 있었네? 김성환 노원구청장 마들체육공원내 지구의 길


또 상계동 770-2 마들체육공원 내 노원에코센터 주변에 46억년 지구의 시간적 역사를 지리적 길이개념으로 표현하는 ‘지구의 길’을 조성, 어린이, 청소년 및 주민들이 센터 주변을 걸으며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107:05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2116:08
    ③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시사쇼]
    ③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시사쇼]

    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성동구청장) ②장미경(박홍근 의원) ③송현옥(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5선에 도전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