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형 건설사들 신반포 수주大戰 예고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초 최대 재건축 단지 한신4지구, 조합 인가 받고 사업 탄력
GS·포스코·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등 노른자땅 쟁탈전 치열할듯

대형 건설사들 신반포 수주大戰 예고
AD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대형 건설사들이 신흥부촌 반포에서 맞붙는다. 대규모 재건축 수주전을 앞두고서다. 3100여가구 규모의 신반포 한신4지구는 이르면 올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계획하고 있다. 강남ㆍ서초권에서 가장 큰 재건축 단지인 데다 입지면에서 반포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로 꼽혀 여느곳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신4지구 조합은 빠르면 올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신4지구는 신반포 8ㆍ9ㆍ10ㆍ11ㆍ17차 등 5개 단지를 지칭한다. 이른바 '통합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모두 2640가구가 입주해 있다. 재건축이 되면 310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조합은 현재 용적률을 250%에서 300% 상향하는 정비계획변경을 추진 중이다. 최근까지 통합이 논의됐던 신반포 20차의 경우 조합총회를 통해 편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5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조합 인가를 받으며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오는 3월 새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되면 시공사 선정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 새 법안은 시공사가 공동시행을 맡으면 조합설립인가 직후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통상 조합설립부터 시공사 선정까지 1~2년이 걸리지만 이 법을 적용받으면 1년 이내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조합은 현재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동시행사 방식을 적용할지 여부를 조만간 결정지을 예정이다.


반포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한신4지구의 경우 지난 10여년간 재건축 논의가 진행돼 왔던 곳이니 만큼 최대한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당초 계획에 따르면 올 하반기 사업시행인가,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지만 서울시가 이 시기를 조율하면 최대한 앞당겨질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건설사들은 일제히 반포 4지구 시공사 선정에 참여할 의사를 표시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GS건설이다. 반포자이에 이어 올초 역대 최고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신반포자이도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반포 자이벨트'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반포자이에서 볼 수 있듯 3000가구가 넘어가는 대규모 단지의 경우 브랜드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후에도 대규모의 정비사업 단지를 발굴해왔던 만큼 단독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도 사업참여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강남ㆍ서초 일대에 '더샵'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랜드마크적인 성격이 될 것"이라며 "사업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공급했던 현대산업개발도 반포일대의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에는 적극 참여할 계획을 내놨다. 삼성물산은 시공사선정 시기가 앞당겨 진다는 것을 전제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처럼 한신4지구에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데는 탁월한 입지조건의 영향이 크다.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사이에 위치한데다 3호선 고속터미널까지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신세계백화점과 뉴코아아웃렛 등 편의시설과 더불어 신동초ㆍ중, 경원중, 원촌중, 반포고 등 뛰어난 학군 조건까지 갖췄다. 더불어 일반물량을 400여가구 가량 확보할 수 있어 사업성도 타 재건축 단지 대비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통합재건축이 추진되면서 이곳 아파트 매매가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신반포 10차 전용면적 54㎡ 중층의 매물은 지난해 1월 중순 6억원에 거래됐지만 1년 뒤인 이달 6일에는 유사한 조건의 매물이 6억7500만원에 팔렸다. 또 신반포 11차 76㎡중층의 경우 지난해 1월말 8억원에서 지난해 11월말 9억2800만원으로 거래가격이 급등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