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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서 샤넬·루이뷔통 이긴 생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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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서 샤넬·루이뷔통 이긴 생로랑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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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예인 '공항패션'에 온라인 몰 럭셔리브랜드 판매도 급증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샤넬ㆍ루이뷔통보다 생로랑이 더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명품관에서 구경만하고 온라인으로 명품 브랜드를 구입하는 고객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22일 11번가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명품 브랜드는 프랑스의 생로랑이었다.
2위는 페라가모가 차지했고 3위는 몽블랑으로 나타났다. 4~5위는 프라다와 구찌 순이었다.


수입 명품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생로랑이 20%를 차지했으며 페라가모가 13%로 나타났다. 몽블랑은 10% 수준이었다.

업계에서는 생로랑ㆍ페라가모 등 명품 브랜드의 인기에 대해 '연예인 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국내외 연예인들이 해당 브랜드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면서 입소문을 탔다는 설명이다. 각종 블로그에는 일명 '연예인 공항패션'에서 노출된 명품 브랜드에 대한 설명들이 줄을 잇고 있다.


샤넬과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도 인기의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11번가 관계자는 "아예 초고가인 다른 브랜드보다 낮은 가격때문에 일부 인기 핸드백ㆍ지갑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에서 럭셔리브랜드를 사는 고객들의 저변도 확대되는 추세다.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구경만 한 뒤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는 이른바 '쇼루밍족'들의 쇼핑 트렌드가 자리를 잡은 것이다.


11번가의 지난해 수입명품 브랜드 매출은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모바일 쿠폰을 적용해 명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명품 매출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현효경 11번가 수입명품 담당 MD는 "과거에는 비교적 값이 저렴한 지갑, 벨트 위주로 명품이 판매됐지만 최근엔 명품 중에서도 고가에 속하는 브랜드의 가방이나 의류 등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짝퉁이면 100% 환불해주는 보상제도로 인해 소비자들 신뢰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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