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외국인선수 샤데 휴스턴(30)이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일 휴스턴이 기자단 투표 96표 중 가장 많은 35표를 획득해 MVP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춘천 우리은행 임영희(21표), 구리 KDB생명 이경은(14표), 양지희(11표)와 박혜진(9표, 이상 우리은행), KDB생명 플레넷 피어슨(6표)이 그 뒤를 이었다.
휴스턴은 4라운드 다섯 경기동안 평균 26분 9초를 뛰며 19.2득점 8.6리바운드 2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휴스턴은 2014-2015시즌 2라운드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기량발전상(MIP)은 우리은행의 김단비(24)가 가져갔다. 김단비는 4라운드 다섯 경기에서 평균 8분 28초를 소화하며, 평균 3득점 1.4리바운드 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단비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투표에서 총 투표 수 32표 중 20표를 획득하며 생애 첫 MIP를 수상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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