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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경제 활성화 등 위해 상반기에 386억원 집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올해 예산 가운데 인건비와 업무 추진비, 사회복지보조 등의 예산을 제외하고 시설비 및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45개 통계목을 대상으로 상반기 조기집행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2016년 조기집행 대상액은 703억원으로, 이 가운데 55%인 386억원 가량을 오는 6월말 이전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남구는 국가 중점사업 중 지방비 부담이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 사업,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3대 주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3대 중점사업에 대한 실적을 평가해 해당 부서 및 직원에게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긴급입찰 제도 등 각종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조기 집행율을 높일 계획이다.


지방계약법에 따라 신속한 발주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긴급입찰 제도를 활용하고, 적격심사 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낙찰자 선정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중앙정부와 광주시 등 상급기관에 국·시비 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등 조기배정을 요청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상반기 조기집행을 통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는 관행도 타파해 예산집행의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 상황실을 운영하고 조기집행 점검회의도 매달 한차례씩 개최해 집행실적 등을 관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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