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창 “朴, 문체부 장관시절 목포권 발전 무얼했나”
[아시아경제 문승용]목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40대 신예 김한창 무소속 예비후보는 19일 “문민 정부시절인 1994년 12월 15일 목포는 문화관광특구로 지정됐다”며 “후임 박지원 장관의 역할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김한창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던 박지원 국회의원은 목포권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라며 “그 당시 목포가 문화관광특구로 지정된 사실을 알고나 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7년 9월 28일 목포는 북항·유달산·원도심·삼학도·갓바위·평화광장 일원이 관광특구로만 지정됐다”며 “2007년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관광특구가 광역단체장 권한으로 이관되면서 목포가 문화관광특구에서 특구라고도 할 수 없는 관광특구(전국 30개 지정)로 전락해버린 것은 아닌가 유추할 뿐이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8대 국회가 2008년에 시작됐다”며 “박지원 의원은 이유야 어찌됐던 2007년 목포 관광특구를 위한 어떤 노력들이 있었는지 알고 싶다”고 박 의원의 역할론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정책과 비전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의 대표 국회의원이 바뀐다고 지역정책과 비전이 흔들린다는 것은 지역역량의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번 목포선거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정책선거”라며 “선·후배 정치인들의 경험과 역량이 전수되고 환류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대 목포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할 선거를 만드는데 박지원 국회의원께서 앞장 서 주실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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