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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외국인 명예통장단,의회에서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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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외국인 명예통장단,의회에서 회의 개최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1월 정례회의’가 지난 18일 광산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10명의 외국인 명예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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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채 의원 초청…의회문화 다가가는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1월 정례회의’가 지난 18일 광산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회의는 광산구의회 정병채 기획총무위원장 초청으로 외국인주민을 대표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몽골 등 7개국 출신 10명의 명예통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이날 회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주민 연계와 나라별 자조모임 민원 전달, SNS 홍보, 번역 등 외국인주민들의 한국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협의했다.


또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은 외국인 지원에 관한 시책을 외국인주민에게 알리고, 각 국적별 이주여성들의 의견도 취합해 광산구에 건의했다.


정례회의를 마친 후 광산구의회 현황과 의원실·본회의장 견학, 의원과 만남의 시간, 오찬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의회문화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몽골 출신 이수연(34·여)씨는 “형편이 어려운 이주여성들에게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활동하고 있다”며 “광산구의회에서 회의가 열려 의회문화를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병채 의원은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은 다문화정책의 좋은 사례고 이들에게 광산구의회의 활동사항을 알리고 싶었다”며 “외국인 주민과 원주민 모두 똑같은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 서로 도우며 살아갈 수 있게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제도는 지난 2014년 4월 추진돼 외국인 주민의 커뮤니티 활동 강화와 다문화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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