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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온라인 경청소통 통합플랫폼’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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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어플리케이션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인도가 깨졌어요”, “공원에 쓰레기 좀 치워주세요”, “소음 때문에 시끄러워 못 살겠어요”

광주시 광산구가 생활 불편을 신고하고 처리 결과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앞서 이름을 공모한다.


광산구 ‘온라인 경청소통 통합플랫폼’은 지역 내 각종 민원 신청 및 처리결과 확인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민원 통합 어플리케이션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활동 · 관심 · 의견 등 소소한 생활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의 기능을 겸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시스템이 광산구 지역을 기반으로 묶인 것.


현재 고기능의 소셜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이 여럿 있지만, 활용자가 각각 별도로 운영해야 하고, 특히 마을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기에 불편했다. 광산구는 주민들끼리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할 이야기 할 지역형 온라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착안했다.


정미영 뉴미디어팀장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더 가깝게 언제 어디서나 대화하겠다”며 “목소리들이 모이면 주민들이 원하는 보다 세밀한 ‘생활 행정’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네이밍 공모전은 오는 20일까지며, 광산구청 홈페이지와 광산구가 운영하는 카카오채널,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작 13개를 1차 후보로 선정한 후 선호도 조사를 거쳐 내달 2일 최종 결정한다. 최우수상 1개(온누리상품권 10만 원), 우수상 2개(각 온누리상품권 5만 원), 아이디어상 10개(각 온누리상품권 1만 원) 등 총 13개의 상이 걸려있다.


‘광산구 온라인 경청소통 플랫폼 네이밍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경청소통센터 062-960-8889로 문의하거나 광산구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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