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인터, '1865 사랑의 빨간모자 캠페인' 성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600만원 전달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금양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연말 전개한 ‘1865, 사랑의 빨간모자 캠페인 시즌 5’를 성료하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600여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소비자의 참여로 완성된 빨간모자 2654개는 1865 와인병에 씌여져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전시됐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소비자가 만들어보낸 모자 1개 당 2000원씩, 뜨개질키트 수령을 위해 소비자가 낸 소정의 키트비용을 더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소아암환자 수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영진 금양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1865 사랑의 빨간띠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돼 5년간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뜨개질 재능기부로 수술비를 마련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