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가 2016년 국내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오는 2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쾌하고 희망찬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1990년 문을 연 뒤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 활동을 벌이는 연주단체다. 일본에서는 2000년 첫 투어 뒤 15년 동안 매년 신년 음악회를 연다.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인 산드로 쿠트렐로는 주목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요 레퍼토리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을 비롯해 비엔나 전통왈츠, 포크댄스, 오페라 가수들이 선보이는 노래가 무대를 채운다. 유명 오페라 가수 타티아나 아귀아르는 오페레타 공연을 준비했다. 관객에게 친숙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등을 선사한다. 야아 칼린스카, 시모나 셀리고바, 데이비드 세막, 페트르 라스토프카 등 정상급 발레 무용수도 출연해 요한 슈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베르디의 '화려한 왈츠' 등에 맞춰 춤을 춘다.
홍보사 브라보컴은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활기찬 선율로 새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라고 했다. 3만~13만원. 1661-1605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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