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인들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창조경제ㆍ문화융성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참석한 중소기업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눈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며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중소기업 단체 대표와 국회ㆍ정부 인사, 지역ㆍ업종별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등 550여명이 참석한다.
현직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영삼ㆍ김대중ㆍ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했고 그 외에는 국무총리가 주빈 역할을 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이날(18일) 오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주제로 열리는 정부 업무보고에 이어 중소기업인 인사회에 참석함으로써 정책의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인들과 신년인사를 나누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혁신과 4대 개혁과제 완수를 위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천명하고, 지난 3년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창조경제ㆍ경제민주화ㆍ규제개혁 등 정책성과를 소개하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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