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25일까지 공·폐가 정비(철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도시미관 저해 및 청소년들의 비행, 탈선, 화재위험 등 안전 사각지대로 노출된 공·폐가를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폐가 정비사업을 실시해왔다.
지난해까지 58개소의 공·폐가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으며 방치가옥은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와 방역 실시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올해는 20여개소의 공가를 정비할 계획이며, 사업대상에 선정되면 한시적(1년 이상)으로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임시주차장 또는 텃밭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비(철거)사업를 원하는 주택의 소유주는 신청서를 작성해 동 주민센터 또는 서구청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건축과(062-360-7133)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도심 내 방치돼 있는 공·폐가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의 온상지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공·폐가 소유자들이 정비사업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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