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첫 팬미팅 "지하철 타도 못 알아봐"

박보검.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보검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열었다.

박보검은 지난 16일 공식팬카페 '보검복지부'와 함께 서울 KBS 아레나에서 '우리들의 첫 만남, 설렘'이라는 주제로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약 3500여명의 팬들과 3시간 동안 함께했다.

이날 박보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갖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전히 지하철을 애용한다.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며 "한 번도 나를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팬들에게 "선물이 아닌 마음으로 응원해주셔도 정말 충분하다"며 "대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