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무료 개방...우천·야간은 물론 사계절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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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에 농구·족구·배구·배드민턴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1억2000여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이 ‘다목적구장’은 25m × 20m 규격으로 농구, 족구, 배구, 배드민턴 경기를 할 수 있다.
추가시설 설치, 운영규정 확정 등 개장에 필요한 준비를 거쳐, 3월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바닥은 비가 와도 전혀 미끄럽지 않은 롤시트 재질이다.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구장내 4면에 '스포츠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특히 야간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명탑 2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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