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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부산 KT 소닉붐이 안방에서 3연승을 달렸다. 조성민(33)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승리를 낚았다.
KT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90-70으로 이겼다.
16승24패가 된 KT는 7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근 상승세를 달리던 LG는 13승27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조성민이 3점포 네 개를 포함해 16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정규리그 통산 마흔 번째로 4,000점을 넘기도 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28)도 26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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