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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원주 동부 프로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계속 추격했다.
오리온스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동부를 94-75로 이겼다. 이번 결과로 오리온스는 26승14패가 되며 1위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다시 좁혔다. 동부는 22승18패로 6위에 머물렀다.
조 잭슨(24)이 에이스 역할을 잘해냈다. 잭슨은 22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외곽에서 활약한 김동욱(35)도 22점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28)가 2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맹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무릎을 꿇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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