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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 호텔 인질극 발생…배후는 알카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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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아프리카 서부에서 인질극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인질극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죽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 등 외신들도 이날 "와가두구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에 괴한들이 급습했다"고 전했다.


부르키나파소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망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소 20명이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상황이다. 최소 15명이 총에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부르키나파소 알파 베리 외무장관은 AFP통신 등에 "현재 공격이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호텔 안에 인질과 희생자들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장 주변은 보안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리 장관은 파견된 프랑스군의 지원을 받아 곧 인질 구출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러감시단체 SITE는 알카에다북아프리카지부(AQIM)가 이번 범행을 자처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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