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5일 서울경마공원(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린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냉각된 남북관계 속에서 "평화통일 노력"을 언급했다.
홍 장관은 "지금 북한의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굉장히 암울하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통일의 의지를 높이고 통일의 공감대를 확대해나가고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한 노력은 꾸준히 그리고 더 열심히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또 "푸드트럭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규제 완화의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소자본 창업을 위해 여러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 것과, 통일부 차원에서 탈북민 여러분이 우리 사회에 더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맞춤형 지원이 합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서울경마공원 중문입구에서 개최된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에는 홍 장관과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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