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대표 노재근)는 사무용 의자 시리즈 '토크(TALK)'와 수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를 활용한 사무용 가구 시리즈 '핏(FIT)' 등 2016년 신제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크 시리즈는 유려한 곡선 라인의 등판과 탄력 있는 메쉬 소재로 이름처럼 의자와 내 몸이 대화하듯 사용자 체형에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사무용 의자 시리즈다.
이 제품은 특히 스마트 오피스의 변화된 업무 형태와 움직임에 대응하는 특별한 팔걸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 시 자연스러운 자세를 잡아주며, 팔을 움직일 때 팔걸이가 걸리지 않도록 팔걸이 최저 높이를 기존의 사무용 의자들보다 낮게 설계해 최근 더욱 활발하고 다양해진 업무 형태와 행동 패턴에 대응한다. 지난해 굿디자인 심사에서는 행동의 제약을 최소화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인정 받아 본상인 유니버설특별상(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수상했다.
사무용 가구 핏 시리즈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사용자의 신체 조건에 맞춰 높이를 설정하거나 수평을 조절할 수 있는 수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를 중심으로 스마트오피스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한 제품이다.
핵심인 데스크는 상판 위에서 육각 렌치 하나로 각 다리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사람마다 신체 조건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데스크가 동일한 높이로 제작된다는 점에 착안해 사용하는 사람이 직접 간편하게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높이로 설정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바닥이 고르지 않은 상태에서도 상판에 적용된 수평계를 보며 편리하게 각 다리를 조절해 수평을 맞출 수 있으며, 일반적인 컨트롤 박스 외에도 컴퓨터 등 주전원의 전원이 꺼지면 모니터 등 종속 기기의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스마탭 적용 사양도 선택할 수 있다.
또 모니터 위치를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주며 무선 충전기 적용 사양도 선택할 수 있는 모니터 받침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거치하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스탠드 등 스마트오피스를 겨냥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코아스는 이 밖에도 좌식 업무는 물론, 입식 업무까지 지원하며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설정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 불필요한 기능은 배제하고 공간 구획이라는 파티션의 기본 기능에 충실함으로써 슬림하고 깔끔해진 외관을 자랑하는 K500 패널 시리즈, 학습을 위한 집중 환경과 편리한 배선 및 수납 시스템을 제공하는 정독대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올해는 사무용 데스크 시리즈 외에도 의자, 교육용 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자사의 주력 제품군인 사무용 가구에서 스마트오피스 등 최신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진보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앞으로 교육용, 의자 등 다양한 제품군의 라인업을 더욱 확충해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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